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최근 주용돈 대한소재 대표이사로부터 개교 70주년 기념 신소재공학과 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주 대표는 인하대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신소재공학과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주용돈 대표는 2011년 대한소재를 설립했고, 국내 제조업체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이용해 알루미나, 샤모트, 지르콘, 흑연 등을 재활용해 비금속 광물 원료를 생산, 이를 국내에 유통하거나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주용돈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인하대학교가 더욱 발전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자신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웅희 인하대 대외부총장은 “이번 개교 70주년 발전기금은 주용돈 대표의 인하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담긴 따뜻한 기부”라며 “발전기금은 인하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는 소중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