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이 23일 용인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3 용인특례시와 우지원이 함께하는 유소년농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대회는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시 농구협회와 우지원 농구 아카데미가 주관한 행사로, 전 농구 국가대표 우지원씨가 대회조직위원회 대회장을 맡았다.
이번 대회는 도내 유소년 농구클럽과 학교스포츠클럽 등 30팀 3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이틀간 용인대와 명지대 실내체육관에서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개회식은 개그맨 김원효씨와 아나운서 노윤주씨가 진행했으며, 뮤지컬 배우 최수형씨가 흥겨운 축하 공연을 선사했다.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을 위한 우지원 대회장의 3점슛 농구클리닉도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농구스타 우지원 선수와 용인시가 함께하는 유소년 농구대회에 참가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한겨울 추위에도 씩씩한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참 보기가 좋다”며 “내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부상없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도 내고, 서로 우정을 다지는 시간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