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익현 LIG넥스원 C4ISTAR(지휘통제통신·감시정찰·표적획득) 사업부문장(부사장)이 LIG넥스원 신임 사장에 선임됐다.
LIG넥스원은 지난 4일 신 부문장을 사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연말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 부문장은 내년 1월 1일부로 사장직에 취임하며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다. 지난 5년간 LIG넥스원을 이끌었던 김지찬 사장은 고문으로 물러나기로 했다.
신 부문장은 1984년 공군사관학교 32기로 임관했다. 2007년 청와대 안보전략비서관실 행정관, 2010년 공군 제8전투비행단장, 2013년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처장 등을 지낸 뒤 2015년 전역했다.
LIG넥스원에는 2017년 전략기획전문위원으로 합류했으며 이후 감시정찰사업부장, C4ISTAR 사업본부장·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