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장터, 입점업체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라이브커머스·유튜브 등 활용 판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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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남도장터는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농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권역별 교육'을 통해 마케팅 역량을 강화했다.

전라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운영하는 재단법인 남도장터(대표 김경호)는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농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권역별 교육'을 통해 마케팅 역량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남지역 농어가에서도 비교적 쉽게 라이브커머스와 유튜브를 활용한 마케팅을 하도록 교육, 소비자와의 소통 기회를 높이고 매출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일 순천을 마지막으로 남부·서부·북부·동부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라이브 커머스 전문가 특강과 함께 남도장터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2024년 지원사업 안내 등이다.

특히 라이브커머스 전문가인 김경아 라이브온컴퍼니 대표는 농어가가 쉽게 라이브커머스에 접근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바로 방송 실습을 하는 등 현장감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해남에서 교육에 참여한 김권웅 어업회사법인가람 대표는 “이번 교육으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재미를 알게 됐다”며 “앞으로 적어도 1주일에 3번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대표는 “권역별 교육이 남도장터 입점 업체를 비롯한 농수산물 판매를 원하는 농어업인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입점 업체 및 농어가의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남도장터 쇼핑몰은 기존 위탁운영 방식에서 재단법인 남도장터가 직접 운영하는 형태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쇼핑몰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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