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난 6~7일 이틀간 여수 향일암 스마트 사찰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보유한 청년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여수 향일암 스마트 사찰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진행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직접 여수 향일암 스마트 사찰 콘텐츠를 경험하기 위해 리얼월드 애플리케이션(App)을 설치한 후 여수 향일암 곳곳을 누비며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SNS에 본인만의 방식으로 사진, 숏폼 등을 업로드하며 사찰 콘텐츠에 대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팸투어에 참여한 구소정씨는 “평소라면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쳤을 명소를 빠짐없이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콘텐츠 내 깜짝 퀴즈와 귀여운 그림 덕분에 더 재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MZ의 시선으로 전남의 콘텐츠를 소개하고 전남 지역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문화 자원으로 개발된 콘텐츠들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