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한-베 M&A 웨비나 개최…현지 진출 전략 제시

KOTRA는 지난달 30일 우리나라 기업의 베트남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베트남 인수·합병(M&A)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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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한-베 M&A 웨비나 개최

이번 웨비나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2021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됐다. 우량 M&A 투자 기회를 발굴해 한국 기업의 신속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자리다.

연사로 나선 현지 자문사들은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한국기업이 M&A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망 투자 분야로 소비재, 헬스케어, 에너지, 금융, 그린, 리사이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를 꼽았다.

이희상 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베트남 투자진출은 제조업에 집중한 그린필드 투자를 넘어 M&A를 통한 공급망 및 생산거점 확보 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M&A 최신 동향과 유망 매물 소개, 현지 자문사 네트워킹 구축을 지속해 한국 기업 지원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