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웰스는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한 '안전문화 포상 및 우수활동 발표 행사'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업주가 스스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평가해 개선하도록 하는 위험성평가 제도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안전보건공단이 추천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6곳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이 중 가장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교원 웰스 인천공장 등 총 3개 사업장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교원 웰스 인천공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상·하반기 정기 위험성 평가 △월단위 상시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 의견청취 QR 코드 도입, △안전보건 주간 캠페인 운영 등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고도화하며 효과적으로 산업재해를 관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교원 웰스 인천공장은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 점검 및 개선을 위해 상시 위험성 평가는 물론, '안전의 날'을 지정하여 매월 1회 관리자 순회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 보건 의견 청취 제도'와 안전보건을 주제로 한 '주간 캠페인' 등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안전문화 참여형 제도를 마련해 활성화하고 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당사 사업장은 물론, 관계협력사에도 안전문화가 정착,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제도는 2013년 도입된 선진 산업재해 예방활동이다. 2010년부터 3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2013년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사업장의 위험성평가 실태를 4개 분야, 13개 항목에 따라 심사하고, 기준을 통과하는 사업장에 한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발급한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