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3년 시·군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년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가 핵심과제와 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고 있다.
11개 시·군이 포함된 여주시는 3그룹으로,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도정 주요시책 등 7개 주요 정책분야 101개 세부지표를 평가받았다.
여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97.5점으로 정량지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 달성률을 보였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와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충우 시장은 “시·군종합평가는 지자체의 종합적 행정역량에 대한 평가로 각 시·군 경쟁이 매우 치열해 어느 한 분야만 뛰어나서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여주시 전 공직자는 정부 및 경기도 주요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