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텍-글루시스-대원씨티에스, 고성능 컴퓨팅 사업 협력 MOU 체결

Photo Image
박성순 글루시스 대표, 공영삼 테라텍 대표, 하성원 대원씨티에스 대표(오른쪽부터)가 AI서비스와 고성능 컴퓨팅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테라텍(대표 공영삼)은 글루시스·대원씨티에스 등과 인공지능(AI) 서비스·고성능 컴퓨팅 사업 협력을 위한 3사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테라텍은 이를 통해 글루시스와 대원씨티에스가 각각 총판을 맡은 그레이드테크놀로지와 케이투스(KAYTUS) 제품에 대해 △패키지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교육·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해 고성능 컴퓨팅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미국 그레이드테크놀로지는 NVMe·NVMe-oF에 최적화된 고성능 복수배열독립디스크(RAID) 카드인 '슈프림RAID' 개발사다. 슈프림RAID는 내장된 GPU에서 RAID 입출력 계산을 전담해 빠른 입출력·처리량 성능을 낸다. 고집적 작업량 요청을 처리하는 서버·스토리지에 탑재된다.

대원씨티에스는 지난 10월부터 글로벌 서버업체인 케이투스의 한국 총판 사업을 맡고 있다. 대원씨티에스는 클라우드·AI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고성능 AI 서버를 국내에 본격 판매하기 시작했다.

하성원 대원씨티에스 대표는 “이번 3사 협약을 통해 AI 서비스·고성능 컴퓨팅 사업에 중점을 두고 확장한다”라면서 “국내 기업들에 대한 기술 지원과 영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박성순 글루시스 대표는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서 NVMe·GPU를 통한 가속화 기술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면서 “AI서버와 NVMe RAID 컨트롤러 업계에서 선두 주자인 케이투스와 그레이드테크놀로지 제품의 융합은 국내 고성능 컴퓨팅 시장 공략에 있어 완벽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공영삼 테라텍 대표는 “다년간 쌓아온 고성능 컴퓨팅 기술력과 컨설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시장 요구에 맞춰 점유율을 확대하고 양사와 협력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한다”라고 말했다.

Photo Image
케이투스의 GPU 서버와 그레이드테크놀로지의 '슈프림 RAID'를 결합한 3사의 공동 프로모션 패키지는 최고 성능 32GB/s의 보급형 모델과 최고 성능 64GB/s의 고성능 모델로 구성된다.

한편, 3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기념해 고성능 AI 패키지를 출시하고, 파격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케이투스의 GPU 서버와 그레이드테크놀로지의 '슈프림 RAID'를 결합한 이번 패키지는 최고 성능 32GB/s의 보급형 모델과 최고 성능 64GB/s의 고성능 모델로 구성된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