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청장 박천동)은 2023년 올해의 SNS에서 인스타그램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한 울산 북구 SNS 채널은 빠른 행정정보는 물론 실시간 재난 상황과 안전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22만 구민과 함께 하는 대표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했다.
북구는 기존 공공기관에서 제작하는 경직된 콘텐츠를 탈피해 구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소재를 선별하고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개 공식 계정을 통한 차별화된 운영으로 투트랙 맞춤 홍보를 하고 있다.
구정정책, 주요행사 등의 구정소식 외에도 테마별 관광지, 계절별 명소, 스토리텔링을 통한 사진명소 등을 감각적인 디자인과 영상으로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민의 큰 호응으로 현재 팔로워 수가 4만명 달해 울산광역시의 구와 군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평균 조회수 역시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구민들의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 공공기관 SNS 채널은 재미없다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고, 각종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고 시도한 결과라는 게 북구 측 설명이다.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은 “그동안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자 노력한 점이 올해의 SNS 대상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전 세대가 이용하는 소통 채널을 목표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