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연구소 부문 대상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의 'META KIMS(이하 메타킴스)'가 '제9회 올해의 SNS'에서 메타버스 부문 연구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재료연구원은 최근 SNS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기관 메타버스인 '메타킴스'는 온라인 홍보 강화를 목적으로, 연구원 소재지인 경남 외에 다른 지역 청소년이나 기업인 등을 포함한 전 국민이 를 통해 재료연을 가상 방문하는 것이 가능하다.
메타킴스의 특징 중 하나는 자체 제작으로 구축 비용이 하나도 들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외협력실이 '메타킴스' 이용자 의견을 신속히 반영하고, 제작부터 운영까지 자체적으로 수행 중이다.
'메타킴스'는 플레이존과 R&D존,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꾸려졌다. 부스별로는 △플레이존에는 일반인 대상의 재료과학 문화 콘텐츠 △R&D존은 기업인 또는 전공자를 위한 연구성과 콘텐츠 △모두를 위한 공간에서는 다양한 회의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재료연은 많은 이들이 '메타킴스' 공간을 온전히 즐기고 활용하도록, '대국민 META KIMS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정환 원장은 “엔데믹 이후, 활발해진 온택트 트렌드에 맞춰 국민과 소통 접점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 바로 메타버스”라며 “'메타킴스'를 통해 재료과학의 흥미와 정보를 제공하며 열린 소통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용 하나 없이 연구원이 직접 만든 메타버스, 즐길 거리 백점 콘텐츠로 키워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