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 1층에 새로운 한국지사 사무실을 마련했다. 고객과 파트너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2011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신규 사옥을 국내 파트너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한층 늘어난 고객 기반을 지원하는 풀서비스 허브로 운영할 계획이다. 파트너와 고객은 맞춤형 테스트와 데모 서비스를 위한 개념검증(PoC) 랩, 경영진 브리핑을 위한 이그제큐티브 브리핑 센터(EBC), 대면 학습 및 협업을 위한 교육장 등 사무실 내 마련된 여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사이먼 그린(Simon Green) 팔로알토 네트웍스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은 “새로운 사무실 공간과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한국 시장에 주목하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홍성구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부사장은 “한국은 디지털 연결성이 높은 다른 모든 국가와 마찬가지로 사이버 위협에 대한 노출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새롭게 단장한 한국지사에서 더 많은 기업과 만나고 이들의 디지털 미래를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