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막스마라 테디텐' 팝업에 이어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 '끌로에(Chloe)'의 '페스티브(Festive)' 팝업을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열흘 간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 '더 크라운'에서 끌로에코리아로 한국에 독자 진출한 '끌로에'의 첫 단독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더 크라운'은 롯데백화점이 고객들에게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의 상품과 트렌드를 한 발 앞서 보여주기 위해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 조성한 럭셔리 팝업 전용 공간이다. 지난 3월 오픈 한 후 '럭셔리 브랜드 팝업 맛집'이란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2030세대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
이번 팝업은 '끌로에'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컬렉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24SS 페스티브 캡슐 컬렉션' 중심으로 구성된다. 팝업스토어 인테리어는 주름과 절개로 이루어진 기하학적 구조물로 연출됐다. 해당 디자인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되며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유명 연예인 방문도 계획됐다.
이번 팝업 스토어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끌로에' 카카오 채널을 추가한 후 카카오 예약하기를 통해 방문한 고객에게 '끌로에' 에코백을 증정하며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끌로에'의 아이코닉한 '메르시(Marcie)' 로고가 들어간 헤어밴드를 3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백에 부착할 수 있는 뱃지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이번 팝업은 끌로에의 한국 직진출 이후 연말 시즌을 맞아 에비뉴엘 잠실점 더 크라운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팝업이기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끌로에가 패션에 영향을 준 역사를 기념하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안겨주는 것처럼 롯데백화점도 더 크라운을 통해 지속 트렌디한 팝업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