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2023년 세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해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1건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 침체로 세입 감소가 예측되는 상황 속에서 세입 담당자에게 직무 연찬 기회를 제공하고 세입 증대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신규 수입원 발굴, 효율적 징수관리, 세입 운영 혁신 분야에서 총 8건의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평가는 발표사례의 효과성, 개선 노력도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면 심사와 내용전달력 등을 평가하는 2차 발표심사의 점수를 합산해 상위 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부천핸썹 캐릭터 굿즈 판매를 통한 세입 증대(홍보담당관 송행덕 홍보기획팀장)' △우수상은 '수색 예고문이 쏘아올린 작은 공(징수과 장한솔 주무관)' △장려상은 '유휴시간 대 분석을 통한 신규프로그램 개설 및 수입금 증대(부천도시공사 김옥희 팀장)' 사례가 수상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천핸썹 캐릭터 굿즈 판매를 통한 세입 증대' 사례는 공공 캐릭터 '부천핸썹' 굿즈 제작과 판매를 위한 부서 간 협업, 직영 운영으로 저비용 고수익 창출 등 세입 증대를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재환 시 부시장은 “이번 발표대회 우수사례와 현장 경험들이 모든 부서에 전파돼 세입 업무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어려운 세입 여건이지만 앞으로도 세입 발전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