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커머스 스타트업 그레이스케일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와 디지털대성으로부터 프리A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21년 9월 설립한 그레이스케일은 시니어 커머스 플랫폼 그레이몰을 운영하고 있다. 그레이몰은 사용자 정보를 연동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 자격에 따라 가격정보를 자동 반영한다. 복지용구 구매 한도, 요양등급별 본인부담금 안내, 내구연한 등 복지용구 관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돼 돌봄이 필요한 시니어와 보호자를 위한 큐레이팅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그레이몰을 통해 부모님을 돌보는 주 보호자인 자녀에게 필요한 제품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시니어 커머스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호 그레이스케일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서비스 고도화에 매진하겠다”면서 “온·오프라인을 결합해 시니어와 가족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