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일 금오공대 대강당에서 경북도내 21개 대학생 및 지역 창업기업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 분위기 확산과 한해 성과를 돌아보기 위한 '2023 The Day of G-Stars'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 2014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이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G-Star Dreamers' 선정지원 사업, 경북형 TIPS(기술창업) 프로그램 선정 지원, C-Lab 경북 등 다양한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200여개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192억원 매출달성 및 310억원 투자유치 등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는 도내 21개 대학의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창업 활동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우수팀에 시상하는 1부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발표를 시작으로 G-STARs 성공사례 발표, 창업 유관기관 업무협약(MOU) 체결, 투자 확정식, 우수기업시상(G-STAR Award) 순으로 진행됐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경제의 축이 될 것”이라면서 “탁월한 스타트업 하나가 경북도, 대한민국도 먹여 살릴 수 있는 시대가 될 때까지 경북은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