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신라는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호텔신라와 동반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관심은 있지만 역량 강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ESG 전문 교육과 우수기업 인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총 5000만원의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통해 ESG 우수 협력사 대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동반위는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및 ESG 교육,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중소 협력업체를 위한 사업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살린 ESG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