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은 지역 문화를 조명하는 3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경상地오그래피'를 JCN 지역채널에서 첫 방송 한다고 9일 밝혔다.
'경상地오그래피'는 천년의 세월이 넘은 이 순간에도 삶의 방식으로 대자연과 아름다운 조화를 선택한 경상도 사람들의 이야기를 산, 강, 바다를 중심으로 소개하며 로컬리즘의 현재를 조명한다. 경상도와 비슷한 크기의 땅에서 지리적 특성을 살린 문화로 글로커리즘을 발전시키고 있는 대만의 사례를 통해 앞으로 우리 땅이 빚어낼 로컬의 미래를 상상한다.
엄태현 JCN울산중앙방송 PD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 이슈인 시대, '경상地오그래피'를 통해 수천 년을 이어 온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로컬의 가치를 느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