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가 소방청과 함께 오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가게 사장님 대상 '주방 전용(K급) 소화기' 의무 비치를 위한 '2023 주방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요기요는 지난 2022년부터 가게 사장님을 대상으로 주방 내 초기 화재 대응력을 높이고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하고자 '보이는 소화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소방청과 함께 주방 내 'K급 소화기' 의무 비치 확대를 위해 본격 나섰다.
먼저 '2023 요기요 주방 화재 예방 캠페인' 참여 인원을 대폭 확대한다. 요기요 사장님 중 '주방 화재 안전 댓글 달기 이벤트'에 참여한 사장님 중 300명을 선정해 'K급 소화기'를 증정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요기요의 브랜드 컬러와 로고가 담긴 커스텀 스티커가 부착된 요기요 소화기가 제공된다.
'K급 소화기'는 일반 소화기와 달리 식용유나 조리유 등으로 인한 주방 화재에 특화된 제품으로, 2017년부터는 식당 주방 내 K급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됐다.
유종범 요기요 ESG 팀장은 “요기요가 사장님들의 안전한 가게 운영을 위해 소방청과 함께 주방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많은 사장님이 안전하게 사업장을 운영하실 수 있도록 매년 더욱 풍성하게 캠페인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