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토) 치러질 'AI 활용 프롬프트 디자이너(AIPD) 2급' 시험에 대한 국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프롬프트디자이너 자격검정위원회는 정시 1회 AIPD 자격검정 윈서접수 기간을 오는 10일 낮 12시까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검정시행 기관인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측은 “당초 지난 6일로 접수를 마감했지만 이후에도 추가접수 문의가 쇄도해 접수 기간을 연장했다”며 “AI활용 전문가를 검증하는 첫 시험에 더 많은 분들이 도전하고 실력을 인정받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AIPD는 자격기본법 제17조 및 동 법 시행령 제23조에 의해 등록된 민간자격시험이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로부터 사용자가 원하는 고품질 응답을 도출하기 위해 지시사항인 프롬프트를 최적화해 AI 활용을 선도하는 전문가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2급 시험은 CBT(Computer Based Testing) 방식에 의한 온라인 시험으로 진행된다. 2급 시험에서는 생성형AI 사용 지식과 이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초·중급 수준의 능력을 검증한다. 응시 대상은 생성형 AI 관련 전문기업, 일반기업체, 대학, 공공기관, 연구소 등 생성형 AI 활용 업무 종사(예정)자 및 관심자(자격 제한 없음)다.
시험일은 11월 11일(토)이며 A반(10:00~11:00), B반(11:30~12:30), C반(13:00~14:00)으로 나눠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검정과목은 '생성형 AI활용법과 프로그래밍' '생성형 AI로 업무 생산성 향상' '비즈니스 응용의 생산성 향상' 3과목이며 과목당 25문항(총 75문항)이 출제 된다.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특히 20인 이상 단체는 정기검정 수수료(응시료) 20% 할인하며 원하는 일정에 수시검정이 가능하다.
접수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검정시행 기관인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