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아이는 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BIO Europe) 2023'에서 차세대 면역항암제 임상기반 연구와 임상개발 비전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윤경완 넥스아이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퍼스트인클래스 면역항암제와 바이오마커에 대한 임상 적용 가능성 검증 연구성과와 향후 임상개발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이어 해외 기업들과 사업개발을 협의했다.
2021년 설립한 넥스아이는 퍼스트인클래스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NXI-101'과 'NXI-201'을 개발하고 있다. 오는 2024년 NXI-101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글로벌 임상 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항암 임상 연구 권위자인 엠디앤더슨 암센터의 아포스톨리아 마리아 심버리두 교수를 과학자문위원(SAB)으로 영입했다. 지난달에는 미국 데이나파버 암 연구소(DFCI)와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원천기술 기반으로 설립된 미국 엑스페라(Xsphera)와 비소세포폐암 임상 기반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윤경완 넥스아이 대표는 “임상 진입을 앞둔 NXI-101 임상 성공 가능성을 검증한 연구 결과를 바이오 유럽에서 공유하고 내년 NXI-101 임상개발에 대한 비전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