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B2B 부산공동관 운영
23개사 45부스 규모 30개 게임 콘텐츠 전시
부산 지역 게임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23개 게임사가 '지스타 2023'에 참가해 해외 시장 진출을 도모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6일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3'에 부산공동관을 마련, 부산 게임 콘텐츠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공동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B2B관)에 45부스 규모로 마련되며, 23개 게임사가 참가해 30개 게임 콘텐츠를 전시 소개한다.
주요 참가 기업은 넥스트스테이지(프로젝트LC), 마상소프트(DK온라인), 썬게임즈(라이트오디세이), 파크이에스엠(메가좀비M), 스토리게임즈(냥토피아), 에버스톤(톱 오프 다크니스), 에핀(폴인서바이벌), 유캔스타(방탈출온라인) 등이다.
지스타 부산공동관은 부산 게임사의 마케팅과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매년 20개 이상 참가했고, 최근 3년 동안 523건의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해 앱노리는 중국 피코(PICO)와 퍼블리싱 계약, 투핸즈인터랙티브는 일본 MDC그룹과 게임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
주성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콘텐츠진흥본부장은 “올해도 지스타 BTB 부산공동관에서 우수 부산게임을 해외에 알리고 수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며 기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게임콘텐츠 제작과 사업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