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전자 소재기업 제이앤씨머트리얼즈(대표 남동진)는 30일 충북 제천3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 재료 및 전기차 방열부품 연구개발(R&D) 및 생산시설 확장 구축을 위한 신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제이앤씨머트리얼즈는 총 1500억원중 700억원을 1차로 투자해 경기도 광주 소재 본사와 연구소 및 공장을 제천3산단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전과 함께 이차전지 재료 및 전기차 방열부품에 대한 신사업 추진을 통해 전기차 부품사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제이앤씨머트리얼즈는 2005년 설립 이후 이차전지 재료 및 방열부품 분야에 독창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모비스 등 국내 대기업에 개발제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
이창근 제이앤씨머트리얼즈 총괄사장은 “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월 10톤 이상 실리콘/그래핀 복합체 분말 제조를 통해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에 납품할 수 있는 첨단 생산시설 구축을 하는 동시에 전기차에 적용할 수 있는 이차전지 방열부품 생산시설 구축으로 연간 60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제이앤씨머트리얼즈의 R&D 및 제품 생산 등 신사업 추진에 따른 안정적 사업 영위를 위해 충북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