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일본 클라우드 DB모니터링 시장 진출

엑셈이 일본 시장에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DB) 통합 성능 관리 솔루션 '맥스게이지 포 클라우드DB(MFC)'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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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C 통합 대시보드 화면. [사진제공=엑셈]

MFC는 클라우드 기반 상용이나 오픈소스 DB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DB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MFC는 온프레미스에서 구동되는 DB뿐만 아니라 AWS, 애져(Azure), OCI, GCP 등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동작하는 관계형 DB 서비스(RDS) 등 DB를 지원한다.

엑셈은 지난해 2월 국내에 MFC를 처음 선보였다. 이후 오라클을 비롯해 지원 DB를 5종으로 넓혔다. 일본 시장에 MFC가 지원하는 데이터베이스는 오라클을 비롯한 4종이다.

MFC의 강점은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내 다양한 DB를 하나의 통합 대시보드 화면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시보드에서 신속한 장애 파악과 단일 DB 집중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실시간 상세 모니터링 화면에서 DB 전체뿐만 아니라 사용자 관리를 비롯한 실행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사후 분석 화면에서 일자별 DB 지표, 세션 등 운영 정보를 시계열로 확인할 수 있다. 정상 가동 정보와 비교해 문제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일본 내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에서 하이브리드 DB를 운영하는 잠재 고객들이 많아 MFC를 출시했으며 일본 대형 정유 회사, 일본 최대 통신 기업 등에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일본 시장 특성인 엔지니어 부족 현상에 따라 원격 DB 성능 진단 서비스 'SmartDBA' 와 MFC를 함께 공급하고, 일본 전역 90여개 판매 거점을 보유한 현지 기업과 사업 기회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