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SOCAP23 콘퍼런스' 참가…임팩트 투자 미래를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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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SOCAP23' 콘퍼런스 참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23일부터 25일(한국시간)까지 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임팩트 투자 컨퍼런스 'SOCAP23(Social Capital Market23)'에 참가한다.

'SOCAP23'은 사회적 기업가정신과 생태계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세계 최대 임팩트 투자 콘퍼런스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YBCA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생태계 관계자들이 3일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례를 공유한다.

전북센터가 운영하는 '2023년 소셜벤처 육성사업'에서 발굴한 우수 스타트업 △엔텍바이오에스(대표 김의철, 국내산 저메탄 바이오사료 제조) △다이나믹인더스트리(대표 김현수, 태양광패널 재활용소재 장비 제조)가 참여해 기후와 자본, 지역사회 및 경제개발, 사회적기업가 정신 등 총 9개 세미나 세션에 참가한다.

우수 스타트업 2개사는 사업 분야별 해외투자자들과 만나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을 진행해 사업아이템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도 센터는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는 전문가와의 멘토링, 실리콘밸리 주요 액셀러레이터 방문 등을 통해 전북 스타트업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강영재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시장 위주의 전북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며, “향후에는 로컬을 기반으로 한 전북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사례를 만들어 '글로컬(Global+Local) 전북 스타트업'을 육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