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 'Something Casual' 활동 성황리 마무리…'로블리' 변신 눈길

Photo Image
사진=도로시컴퍼니

싱어송라이터 로시(Rothy)가 새로운 매력을 빛냈다.

로시는 지난 21일 오후 방송한 MBC '쇼! 음악중심'을 끝으로 디지털 싱글 'Something Casual'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활동을 통해 로시는 4년 만 음악방송 출연은 물론, 미니 팬미팅 및 SNS 라이브 등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로시는 음악방송에서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준 데 이어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로시의 이번 싱글은 발매 후 리스너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일상을 벗어나 나만의 자유를 꿈꾸자는 메시지를 위트 있게 녹여낸 로시 표 업템포 곡 'Something Casual', 썸남썸녀의 이야기를 노랫말에 담아 설렘을 극대화한 가을 발라드 '좋아해도 되나요'가 입소문을 탔고, 정반대 매력을 지닌 두 곡을 통해 로시는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특히,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은 국내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신승훈과 로시의 완벽한 시너지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또한, 사랑스러운 'Something Casual' 퍼포먼스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로블리' 매력을 십분 발휘한 가운데, 공식 틱톡 계정을 통해 댄스 챌린지를 진행하기도 했다. 신곡 안무에 참여한 안무가 최영준을 비롯해 한승우, 온앤오프 유, (여자)아이들 미연, 케플러 휴닝바히에,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이은지, 주우재 등이 참여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신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로시는 "감사한 기회가 많은 활동이라 걱정도 많고 떨렸는데, 블루밍(공식 팬클럽 명)의 응원 덕분에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보이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다시금 온전한 로시로서 즐기고 적응하는 시간이 된 것 같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활동으로 보답할 테니 항상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