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가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독자 라이선스를 만든다.
금융위는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 도입 검토를 위한 워킹그룹을 올해 상반기까지 운영했다. 워킹그룹에서는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 실현 가능성 등 기초적 논의를 진행했다. 또 워킹그룹 운영 결과 최종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방향성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 도입 관련 타임테이블 등 논의를 진행하는 단계다.
특히 워킹그룹에서는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 도입 때 독자 라이선스를 신설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현행 마이데이터 사업자 라이선스인 본인신용정보관리업의 경우 개인에 한정돼 이를 개인사업자 쪽에 활용하기에 제약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워크그룹에서 기존 마이데이터 라이선스 외에 독자 라이선스 신설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에 따라 가칭 '개인사업자신용정보관리업'을 신설하는 방안이 유력해지고 있다.
금융위 측은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의 경우 어떤 식으로 운영할지 현행 개인 마이데이터를 참고해 활용할 수 있는 범위, 필요한 정보 범위 등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는 개인사업자 명의로 개설·관리되는 금융정보·상거래정보·공공정보 등을 통합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는 맞춤형 금융서비스, 경영 컨설팅, 정책자금 신청 지원 등 영업·경영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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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