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형 커뮤니티 서비스 '셔터'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셔터는 올리브영이 모바일 앱에 구현한 커뮤니티 공간이다. 올리브영 멤버십 회원 누구나, 일상을 주제로 짦은 문구와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좋아요'와 '댓글' 기능을 구현해 작성자와 소통이 가능하다.
나와 같은 피부톤과 피부타입을 가진 이를 찾아 계정을 팔로우하거나 해시태그를 이용해 특정 키워드와 연관된 게시물만 모아볼 수 있다. 추천 상품을 태그하면 상품 페이지와 연동돼 바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올리브영은 셔터를 통해 고객 간 소통을 지원하고 모바일 앱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구매 계획이 없어도 언제든지 모바일 앱에 접속해 일상을 공유하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상품 정보를 얻게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여러 콘텐츠를 잡지처럼 한데 모아 볼 수 있는 '매거진관'을 선보인 바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을 이용하도록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주요 전략 방향”이라며 “뷰티와 헬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뿐만 아니라 MZ세대가 관심있어 하는 모든 주제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