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오는 20일까지 디지털러닝플랫폼(가칭)의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러닝플랫폼은 중소벤처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역량 개발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연수 플랫폼이다. 내년 2월 정식 오픈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명칭과 제안 사유를 200자 이내로 작성해 온라인 접수처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단 평가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7명 등 총 10명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당선작은 다음 달 1일 공지한다. 최우수상 당선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지급한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 공감대 형성을 강조하기 위해 대국민 투표로 진행된다”면서 “디지털러닝플랫폼이 새 이름과 함께 중기 재직자 인력양성 플랫폼으로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