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광운 디자인씽킹 부트캠프 개최 “중등교육 현장 문제 해결책 찾고 적용해봐요”

광운중·광운인공지능고 주최, 민·관·학 교육 관계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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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중학교와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는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준비를 위해 광운대학교 80주년기념관에서 '광운 디자인씽킹 부트캠프'를 25일 개최했다.

국내 민·관·학 교육 관계자가 모여 중등교육 현장에 직면한 문제를 정의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광운중과 광운인공지능고는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준비를 위해 광운대 80주년기념관에서 '광운 디자인씽킹 부트캠프'를 25일 개최했다.

광운 디자인씽킹 부트캠프는 학교 운영 관계자 대상 프로그램으로, 광운학원 산하 중등 교육기관 교사·직원, 학생,학부모가 참석해 학교 공간 사용 문제에 대한 토론과 아이디어 제시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최종적으로 모인 아이디어를 정리해 광운산하 중등교육 기관 공간 사용 및 배치에 관한 해결책을 적용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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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디자인씽킹 전문가 크리스토퍼 한 파이디아랩 대표, 김상연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장이 디자인씽킹에 대한 교육 및 단계별 실습을 진행했다. 서울시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 장학사, 성북강북교육지원청 학생배치담당 주무관, 성북구청 교육지원팀장, 은평구청 학교지원팀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조선영 학교법인 광운학원 이사장은 “학교 공간의 사용자인 학생과 교사 경험을 중심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이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물론 앞으로 학교 운영의 전반에 걸쳐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접근방법으로 풀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희연 교육감은 사전 축사를 통해 “디자인씽킹 부트캠프를 통해 중등교육 현장에 계신 교육관련자가 직접적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도출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최고 교육기관을 만들기 위해 광운학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전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