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 번으로 최적의 인공지능 모델을 자동 학습...카이어, AI 솔루션 '카이.에스' 출시

카이.에스, 클릭 한 번으로 최적의 인공지능 모델을 15시간 이내에 학습, 검증 및 배포
클릭 후, 퇴근-출근했을 때 인공지능 모델 학습이 완료되어 있는 것이 목표

Photo Image
카이어에서 출시한 카이.에스 솔루션 이미지 (제공=카이어)

딥테크 AI 스타트업 카이어(대표 이교혁)가 지난 22일 개최된 '제7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비전문가도 클릭 한 번으로 최적의 인공지능 모델을 자동 학습하는 카이어 AI 솔루션 카이.에스(KAI.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술을 좀 더 쉽고 안정적으로 적용, 지원하는 MLOps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MLOps란,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과 운영(Operations)을 합친 용어로, 머신 러닝 모델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학습시키고 배포할 수 있도록 머신러닝 모델 개발과 운영 과정을 통합하여 유지, 관리 및 모니터링을 해주는 기술이다.

현재의 MLOps는 인공지능 기술 지식을 일정 수준 이상 보유하고 있는 개발자 만이 사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로, 인공지능 비전문가 또는 응용분야 전문가는 현재의 MLOps 플랫폼을 사용하기 어렵다.

카이어는 이러한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카이.에스(KAI.S) 솔루션을 출시했다. 카이.에스는 클릭 한 번으로 최적의 인공지능 모델을 15시간 이내에 학습, 검증 및 배포를 완료할 수 있다. 카이.에스 솔루션을 활용하면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 지식이 없는 비전문가도 쉽게 솔루션 사용이 가능하므로, 누구나 스스로 본인의 응용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할 수 있게 된다.

카이어는 이번 카이.에스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및 인프라 프로세스 운영 분야에 적용해 총 6번의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조 결함 검출, 공정 불량 원인 분석, 공정 최적화, 프로세스 자동화 등 팩토리 및 인프라 운영 시 발생하는 문제들을 클릭 한 번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검증했다.

카이어 이교혁 대표는 “인공지능 전문가라고 하더라도 인공지능 모델 1개를 학습하기 위해서는 모델 구조 설계, 학습, 검증 및 테스트 과정에서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므로 짧게는 수 주, 길게는 수 개월이 소요된다”며, “카이어 솔루션은 이러한 전체 과정에 대한 최적화를 자동으로 수행하여 최적의 인공지능 모델을 15시간 이내에 생성할 수 있으며, 카이어는 퇴근하면서 클릭하면 다음날 아침 출근했을 때, 최적의 인공지능 모델 학습이 완료되어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한편, 카이어는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단계 투자를 받고 2021년 팁스(TIPS) 사업에 선정되었다. 또한 설립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딥러닝 기술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 분야로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Photo Image
카이어 로고 (제공=카이어)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