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발명으로 만나는 에코 라이프'…국립광주과학관, 내달 14~15일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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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 홍보배너.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10월 14~15일 이틀간 광주시, 광주과학문화협회와 함께 '2023 광주과학발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과 발명으로 만나는 에코라이프'를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페스티벌은 과학관 야외광장을 중심으로 창의발명마당, 지구사랑환경마당, 미래상상마당, 기초과학마당, 과학나눔마당 등 총 7개 마당 77종의 체험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했다.

창의발명마당에서는 무게중심 화성탐사 로봇, 나만의 핀볼게임 만들기 등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수학 (Mathematics) 등 'STEAM' 융합체험을 즐길 수 있다. 지구사랑환경마당에서는 과학관 환경부 우수체험 프로그램과 자전거 발전기, 바다유리 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미래상상마당에서는 햄스터로봇, 발광다이오드(LED) 팬던트 만들기 등 첨단 과학기술을 배울 수 있다. 기초과학마당에서는 스피드범퍼카, 삼각김밥로봇, 부메랑비행기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어 기초과학 원리를 경험할 수 있는 신기하고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과학관이 지원하는 10개 인공지능탐구활동 동아리 성과발표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페스티벌과 연계한 특별강연으로는 한국천문연구원 안상현 박사가 '뉴턴의 사과 - 프린키피아로 읽어보는 중력의 비밀'을 주제로 들려주는 '금요일에 과학터치'(14일 오후 2시)와 아쿠아플라넷 여수 최경호 대리의 '아쿠아리스트의 하루'를 주제로 '수요일엔 바다톡톡'(15일, 오후 1시)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틀간 특별한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과학관 개관 10주년 음악회(14일 오후 5시)가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지며, 벌룬&삐에로 공연(15일 오후 1시)이 본관 필로티 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페스티벌과 함께 국립광주과학관 루체리움 스타카와 사이언스 스쿨차량,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2023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과 향기의 재발견 전시·체험, 가을·향기메이킹, 세계우주주간행사(누리호사진전 등)도 함께 진행한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이번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은 발명과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야외 체험부스와 부대행사를 준비했다”며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발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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