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창립 20주년 앞둬 기업 가치 제고·우수 인재 확보 일환
신사업 진출로 디지털 대전환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 꾀해
전자문서·리포팅 솔루션 기업 클립소프트(대표 김양수·남도현)는 25일부로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로 사옥을 확장 이전하고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고 24일 밝혔다.
클립소프트는 창립 이래 19년간 구로디지털 단지에서 기술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내년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올해 10여 명의 신규·경력을 채용하며 임직원수가 100명에 도달했다. 추가 채용 예정인 직군까지 포함하면 연내 조직이 110여 명을 훌쩍 넘어선다.
클립소프트는 조직 규모뿐 아니라 사업분야도 넓힌다. 전자문서 외 신사업을 추진하고 우수 기업과의 협력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화에 속도를 붙일 방침이다.
남도현 클립소프트 각자 대표는 “직원이 행복하려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야 하고, 자부심이 생기려면 사무 공간, 급여와 복지, 조직 내외 인간관계 세 가지가 중요하다”며 “신사옥에서 인센티브와 복지제도를 상향하고, 더 나은 입지에서 좋은 인재를 채용해 20주년에는 모든 구성원이 다 같이 주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클립소프트 신사옥은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311, 한화생명빌딩 드림플러스 19층에 자리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스마트워크를 위한 표준 리포팅 솔루션 클립리포트(CLIP report)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페이퍼리스 솔루션 클립이폼(CLIP e-Form) 등이다.
특히 클립리포트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리포팅툴 부문에서 8년 종합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공공 분야에서 높은 관심과 인정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클립소프트는 이런 공공 분야의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표 제품군을 금융, 병원, 대학, 기업 등 약 6,000여 곳에 추가 공급(업무단위별 라이선스 발급 기준)하며 전자문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