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업스테이지와 '페르소나AI' 공동 개발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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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업스테이지가 '페르소나 AI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 서우원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와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기념촬영했다.

넷마블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업스테이지가 '페르소나 AI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페르소나AI는 아티스트 캐릭터와 정체성을 학습, 실제로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하는 것과 같은 팬 경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이번 협업으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MAVE:)'는 페르소나 AI 통해 글로벌 팬과 1대1 소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향후 메이브는 팬 질문에 기계적인 답변이 아닌 과거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각 멤버 정체성·말투로 글로벌 팬과 1대1 맞춤형 대화를 할 예정이다. 한국어와 영어를 우선 서비스하며 소통 가능한 언어를 지속 추가, 현지 언어로 팬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서우원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메이브 각 멤버는 자신의 정체성, 스토리를 각국 팬에게 들려주고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페르소나 AI는 버추얼 아티스트가 언어장벽을 넘어 팬과 개별적으로 대화하고 친해지는 경험을 선사하는 새로운 모델”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세계 최고 LLM 솔라를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콘텐츠 영역에서도 생성형 AI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브'는 시우, 제나, 타이라, 마티로 구성된 4인조 버추얼 그룹이다. 1월 데뷔해 글로벌 K-POP팬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