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RI-스텔스솔루션, 사이버 방어체계 적용 통한 위협요인 분석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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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정보기술연구원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과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스텔스솔루션(대표 왕효근)이 한국정보기술연구원 BoB센터에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주소변이기술'을 이용한 사이버 방어체계 적용을 통한 위협 요인 분석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지난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의 대규모 가상화폐 탈취 사건 등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는 가운데, 이런 사이버 위협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리더 및 보안전문가의 양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사이버 보안에 취약했던 기존 환경을 대상으로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새로운 보안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국내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력뿐 아니라, 새로운 위협을 막을 수 있는 혁신적인 보안 기술들을 확대 적용하는 등 폭넓은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스텔스솔루션은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 3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3'에서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인 Moving Target Defense(이하 MTD)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해 호평을 받은바 있다.

또한 4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RSA 2023'에서도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게 선보여 주목을 끌은 바 있다. 5월에는 스텔스MTD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산업혁신촉진법 제42조에 의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기업벤처부, 중소기업중앙회, KOTRA 등과 협력하여, 대한민국 4차 산업을 이끌고 있다.

왕효근 스텔스솔루션 대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기술이 발전하며 사이버 공격 또한 고도화되고 있어 새로운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MTD는 산업자원부에서 신기술로 인정받은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능동기술인 만큼 보안환경의 미래핵심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준상 KITRI 원장은 “최근 AI와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은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보안패러다임 전환이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새로운 보안패러다임 전환 시점에 제로트러스트 기반 신기술을 보유한 스텔스솔루션과의 사이버 보안 기술 및 정보 공유 교류 협력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새로운 사이버 위협에 능동 대응할 수 있도록 양기관 긴밀히 협조하는 관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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