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헬리코박터균 감염과 증식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소개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생장과 생존을 억제하고, 감염초기 위 점막 부착을 억제하는 유산균 관련 기술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 내 감염시 점액층과 점막에 부착, 위에 염증을 유발하는데 연구진이 개발한 유산균으로 이를 억제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연구진은 인간 태아 분변, 김치로부터 유산균 균주 4종을 분리하고 배양액을 이뤘다.
약물 독성이 강하고 위 건강을 해치는 기존 의약품 복합요법과 달리, 인간 및 김치 유래 고시형 균주를 이용해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연구진은 간 위 점막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이미 헬리코박터균 생존 억제 및 위 점막 부착 억제 효능을 확인했다.
적용가능산업군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예방 및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분야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