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드디어 통화 녹음 되나...SKT, 에이닷에 관련 기능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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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용자들의 숙원인 '통화 녹음'이 곧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트위터 Iphone 15 Ultra

아이폰 사용자들의 숙원인 '통화 녹음'이 곧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자사 인공지능(AI) 플랫폼 '에이닷'을 통해 통화 녹음과 통화 요약 기능을 아이폰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앞서 에이닷 통화 요약 기능은 지난달 1일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처음 선보였다. 전화 앱인 T전화의 녹음 기능과 연동하고 통화가 끝나면 녹음 파일을 텍스트로 정리해 주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우선 발신 전화에 대해서만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의 통화 녹음을 금지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애플 본사가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상대방의 동의 없는 통화 녹음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SK텔레콤이 에이닷의 통화 요약 기능을 어떤 방법으로 가능하게 할지도 관심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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