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정밀의료 빅데이터 기술력 입증

삼성서울병원이 더존비즈온의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력을 기반으로 'HIMSS AMAM Stage6' 인증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더존비즈온의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임상적 위험 개입와 데이터 예측·분석 역량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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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SS AMAM Stage6 인증서. [사진제공=더존비즈온]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학회(HIMSS)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의료기관 정보화 수준을 평가·검증하고 표준을 제시하는 인증기관으로 꼽힌다. 삼성서울병원이 획득한 AMAM은 의료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분석 역량 성숙도를 책정한 인증이다.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발주하고 더존비즈온과 삼성서울병원 등 10개 대형병원, 관련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현해 정보 표준화, 공유화를 꾀한다는 목표다. 다수 대형병원이 참여해 양질의 의료데이터 수집 기반을 구축하고, AI 기술로 데이터 분석도 가능해진다.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결과물인 CDW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클라우드·빅데이터·AI 기술과 삼성서울병원의 임상 연구 데이터 제공 방법·시스템 특허가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병원의 연구용 의료데이터 수집부터 클렌징, 레이블링, AI 모델링까지 적재·가공·분석해 데이터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과 강원대병원 2곳이 CDW 구축을 했으며, 올해 삼성창원병원, 강북삼성병원, 분당차병원 등 3개 병원, 내년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부민병원 등이 CDW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는 “통합된 의료 생태계를 구현하고 환자 중심의 맞춤형 정밀의료 혁신, 병원 간 네트워크를 통한 의료서비스 최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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