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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터차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V)와 에이티즈(ATEEZ)가 한터차트에서 찬란하게 빛났다.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오늘(18일) 오전 10시, 2023년 9월 2주 차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뷔와 에이티즈가 주간차트 1위의 자리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뷔가 9월 1주 주간차트에서 2관왕에 이어 2주 연속 주간차트 2관왕을 달성했다.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 발표되는 한터차트의 종합차트다. 뷔의 월드 지수는 1만6348.18점으로, 지난주에 이어 월드차트의 5개 부문 중 음반 부문에서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뷔에 이어 크래비티가 월드 지수 1만361.94점으로 2위, 아이브가 월드 지수 1만126.5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뷔는 주간 월드차트에 이어 주간 음반차트에서도 2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반차트에서 'Layover'는 음반 지수 42만8521.00점 (판매량 41만2825장)을 기록했다. 뷔의 'Layover'는 초동 판매량 2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초동 판매량 200만 장 이상을 달성한 최초의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주간 음반차트 2위는 크래비티의 'SUN SEEKER'였으며, 음반 지수 32만1418.90점 (판매량 27만3714장)을 기록했다. 3위는 키의 'Good&Great'가 차지했고, 음반 지수 11만7967.20점 (판매량 10만6335장)을 기록했다.

한편, 주간 인증차트에서는 에이티즈가 1위를 차지했다. 에이티즈의 'THE WORLD EP.2 : OUTLAW'는 지난 한 주간 프랑스 지역에서 가장 높은 인증률을 보였다. 이어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체코, 멕시코 순으로 높은 인증률을 보였다. 주간 인증차트를 통해 에이티즈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인증차트에서는 에이티즈에 이어 영케이가 2위, 엔시티가 3위 순이었다.

한터차트의 9월 2주 차 주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다. 월드차트는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되고, 음반차트 순위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발표된다. 인증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앨범 인증량을 기준으로 한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