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알파 커뮤니티 한달만에 1만5000명 참여…MZ 투자자 마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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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알파 내 커뮤니티.

신한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알파의 커뮤니티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한알파 커뮤니티 서비스 가입자는 8월 오픈 후 약 한달 만에 1만5000명을 돌파했다. 신한알파 커뮤니티는 이용자간 투자 의견과 정보를 생성·공유함으로써 기존 증권사 일방적인 정보 제공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통한 시황과 투자정보를 취득·공유하는 모습이 많이 발생해 이에 발맞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신한알파 커뮤니티에서 '나만의 프로필 공간'을 만들어 자신만의 투자 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다. 실제 본인 매매 또는 관심 종목에 대해 키워드 중심으로 의견을 남길 수 있을 뿐더러 다른 이용자들과 '좋아요'와 '댓글' 등으로 소통도 할 수 있다.

'팔로우' 기능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다른 이용자를 팔로우 하면 그의 매매 내역과 스토리를 빠르게 확인하고 알람을 받아볼 수도 있다. 또 'POLL&TALK'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는 주제들에 대해 투표하고 댓글을 남길 수 있다. 이용자 간 의견 나눔은 물론 '핫이슈'도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이 자체적으로 투자 정보를 생성·학습하고 실제 매매까지 이어가는 선순환 고객 참여형 서비스 생태계가 구축됐다는 호평을 받는 이유다.

최근 신한투자증권은 앱 리뷰 등에서 나온 고객 의견을 반영해 커뮤니티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종목 검색 아이콘을 홈화면 상단에 고정한 것이 대표적인 변화다. 기존에는 종목 검색 아이콘이 잘 안 보인다는 의견 많았지만, 지금은 홈화면 상단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고객들은 종목 검색을 통해 해당종목이 포함돼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등뿐 아니라 뉴스·공시·일정·리포트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개편을 통해 '인기 검색어', '최근 검색어', '취항저격', '검색어 제안 기능', '뉴스 검색 기능'도 함께 오픈됐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 정신으로 MTS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만족하는 증권업계 1위 투자 플랫폼으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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