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프로그램과 연계한 '클라우드 기반의 모빌리티 융합보안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모빌리티 융합보안 과정은 SK쉴더스가 보안산업 분야 취업 희망자를 위해 현직자 멘토링 교육과 일자리 연계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실무중심 교육과 프로젝트, 현장실습, 취·창업 매칭 등을 통해 클라우드와 보안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게 목표다.
교육은 내달 27일부터 내년 3월 7일까지 19주에 걸쳐 진행된다. SK쉴더스는 교육 수료생 중 60%에 달하는 인원을 △보안 관제 △클라우드 컨설팅 △취약점 진단 △모의해킹 등 다양한 직무에 채용할 계획이다.
만 15세 이상이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내달 9일까지 새싹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은 신청서 접수와 인적성검사(SKCT),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아울러 SK쉴더스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보안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SK쉴더스 루키즈 16기'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SK쉴더스 루키즈는 보안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운영, 관제, 침해 사고 대응 등 실제 클라우드 보안 사업의 프로젝트와 유사한 교육과정을 지닌 프로그램이다. 현장과 동일한 교육 환경과 국내 최대 규모 화이트해커 그룹 'EQST(이큐스트)'가 직접 설계한 모의해킹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0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45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김병무 SK쉴더스 클라우드보안사업본부장은 “실무중심 교육을 토대로 클라우드와 보안 역량을 지닌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이 SK쉴더스의 핵심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 선순환 구조의 확립이 목표”라면서 “국내 사이버보안 1위 기업으로서 체계적인 교육과 적극적인 채용 등 함께 상생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