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 'KIW 2023' 클라우드 선도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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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 [사진= 이노그리드 제공]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가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 2023'에서 연사로 참석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선도 전략 등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클라우드 연구개발(R&D) 센터'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술 개발·고도화에 힘쓰고 있다”면서 “국내 클라우드 솔루션 최초로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하는 등 총 237종 특허·품질 인증·저작권 등 지식재산권을 보유했다”고 클라우드 기술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클라우드잇, 탭클라우드잇, 오픈스택잇, SE클라우드잇과 같이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270여 고객사에 제공, 솔루션 안정성을 입증받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노그리드는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 확대 수혜를 입고 있다. 2018년에 35억이던 매출이 작년에 141억원으로 약 303% 증가했고, 올해에는 창립 이래 사상 최대 상반기 매출인 143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8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32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 계약 총 금액 500억원과 목표 매출액 380억원 달성이 유력하다.

김 대표는 “다양한 클라우드 기업과 협업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성장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국내 클라우드 기업이 좋은 환경에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 2023은 국내 대표 혁신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국내외 기관·개인 투자자가 한 곳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 IR 행사다. 올해는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혁신 투자'를 주제로 100명이 연사로 나서 각 기업 성장 전략과 미래 전망을 발표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