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퍼블릭 클라우드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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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디엔브이 비즈니스 어슈어런스 코리아 대표(우측)가손영규 SK텔레콤 정보보호담당(CISO)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SK텔레콤이 퍼블릭 클라우드 운영 관리 및 관련 서비스 대상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SKT이 획득한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표준회의(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이 표준은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조직, 자산 분류, 위험 분석, 보안 대책, 감사 등의 관리체계를 정의한다.

또한 'ISO/IEC 27017'과 'ISO/IEC 27018'은 각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보안 요구사항과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의 보안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ISO/IEC 27017'는 인증 및 권한 부여, 데이터 보호, 네트워크 보안, 재해 복구, 감사 및 보고에 대한 요구사항을, 'ISO/IEC 27018'은 개인정보보호, 데이터 주권, 보안 모니터링, 보안 업데이트 요구사항을 정의한다.

SKT는 이 3가지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정보보안정책 △인적자원보안 △자산관리 △접근제어 △암호화 △물리·환경적 보안 △운영보안 △통신보안 △시스템 취득·개발·유지보수 △공급자관계보안 △정보보안 사고관리 등을 국제표준에 맞게 충실히 준수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관리 체계에 대한 고객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SKT가 이통사 최초로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되는 B2C 서비스 관리 체계 영역에 대한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다. SKT는 대표이사(CEO) 직속의 정보보호 담당(CISO) 정보보호 협의체를 월 2회, 관계사 CISO 협의체를 분기 1회 진행하는 등 정보보호 전담 인력의 관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손영규 SK텔레콤 정보보호담당(CISO)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적극적인 보안 체계 운영, 관리를 통해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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