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영이 특별한 이별 감성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아영은 지난달 3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에 딩고와 함께한 신곡 '오늘은 헤어지는 날이죠'를 발매했다. 특히 이아영 특유의 감성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오늘은 헤어지는 날이죠'는 이별하는 순간의 슬픔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결국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에 대한 아픔을 마치 영화 속 이별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담아냈다.
‘아티스트의 아티스트’로 불리는 프로듀서 도코(DOKO)와 그의 팀 윈터 시티(Winter City)의 연주에 이아영의 폭발적인 감성과 보컬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음원 발매에 앞서 이아영은 지난 10일 딩고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징 보이스'를 통해 '오늘은 헤어지는 날이죠'를 선공개했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섬세한 가창력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오늘은 헤어지는 날이죠'는 도코가 이끄는 피아이지엔터테인먼트와 디지털 미디어 스튜디오 딩고(dingo)가 함께 기획 및 제작한 음원으로 의미를 더한다. 이들은 앞서 지난 10일 차우의 신곡 '네 생각'을, 지난 21일 강버터의 신곡 '돈트 허리!(Don't Hurry!)'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2018년 4인조 보컬 그룹 가을로 가는 기차의 멤버로 데뷔한 이아영은 '비 오는 날의 수채화', '다시 이별' 등으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21년 이별에 익숙하지 않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애절한 이별송 '금방이라도 떠날듯이'를 통해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tvN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MBC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OST에도 참여하며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이아영의 신곡 '오늘은 헤어지는 날이죠'는 현재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