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가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노비즈기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직무 경험을 제공한다.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에게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해 직무탐색과 직무역량 등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노비즈협회는 기업 현장에서 맞춤형 직무를 수행하는 인턴형, 청년 장애인들이 재택근무로 일경험을 할 수 있는 자율공모형으로 구분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참여 기업과 청년에게는 각각 운영비와 참여수당 등을 지원한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노비즈기업 등 우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경영·사무, 광고·마케팅, 제조생산, 정보기술(IT), 회계, 디자인 등 분야에서 사전직무교육을 실시한 후 3개월 간 일경험을 지원한다.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실무경험과 경력을 쌓을 기회”라면서 “최근 경력 중심의 채용시장 변화에 따른 맞춤형 지원사업이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