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윤호열)은 31일 기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경영평가 개선사항과 전략도출을 통해 전라남도 최우수 출연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진흥원 경영혁신 계획과 센터별 추진목표 및 실행계획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으로 추진했다. 직원간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남부권 바이오헬스케어 거점 기관'이 되기 위한 기획기능 강화, 효율적 기관운영을 위한 제언, 재정 통합을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와 고객중심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7월 나주 혁신도시내로 본원을 이전한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지난 2002년 재단설립 후 나주에는 식품산업연구센터, 화순 바이오클러스터 내에 생물의약연구센터, 장성 나노바이오산단의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장흥에 천연자원연구센터, 완도에는 해양바이오연구센터, 곡성의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포함, 6개 센터가 구축되어, 전남의 풍부한 천연물과 식품, 면역치료 특화자원 등을 활용한 연구와 기업지원 기능을 하고 있다.
윤호열 원장은 “글로벌 인력양성 기반과 천연자원연구센터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중인 'K-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내년 국가첨단전략사업인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등 중요 국가 바이오 신규사업 유치와 지난 7월 지정된 '글로벌 바이오 화순 캠퍼스' 운영으로 대한민국 남부권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데 앞장서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