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략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사인 웨버샌드윅이 자본시장 대상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와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웨버샌드윅은 모기업 인터퍼블릭그룹(IPG) 산하의 마케팅·리서치·커뮤니케이션 브랜드 연합인 '웨버샌드윅 콜렉티브'가 아태지역 자본시장에 대한 데이터 기반 자문 확대를 위해 글로벌 시장 정보 및 솔루션 기업인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와 손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웨버샌드윅은 커뮤니케이션 전문성에 더해 데이터 분석 역량까지 갖추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발판으로 기업공개(IPO),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스팩), 인수합병(M&A), 매각, 분할, 기업설명회(IR), 주주행동주의, 이슈 및 위기상황 등으로 자문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나컴 카플란(Natchum Kaplan) 웨버샌드윅 아시아 태평양 자본시장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웨버샌드윅은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심도 있는 분석력을 커뮤니케이션 자문에 통합해 불확실성에 놓인 기업들이 명확한 방향성을 찾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켈리 맥기한(Kelly McGeehan)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IR & 의결권 서비스 및 지속가능성 솔루션 부문장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정보, 네트워크 및 워크플로 솔루션 등을 통해 아태지역 기업들이 전 세계 자본시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들과의 관계를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김원규 웨버샌드윅 아시아 태평양 CEO는 “금융 데이터 및 기술 분야 세계적 리더인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와 함께 분석력이 강화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웨버샌드윅은 고객이 일상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하거나 이슈 및 위기 상황에 놓였을 때에도 기업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