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의 클라우드 이메일 통합 보안 서비스인 '클라우드 메일게이트'가 출시 4개월 만에 사용자 5만6000명을 돌파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측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클라우드 수요 증가, 기업 이메일 사용 증가와 비례한 이메일 기반 사이버 보안 공격 급증에 따른 메일 보안 강화 움직임의 영향으로 서비스 공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메일게이트는 국내 메일 보안 시장점유율 1위인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스팸 필터링 기술과 KT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지속위협(APT) 분석 기술을 결합한 클라우드 기반 이메일 통합 보안 서비스다. AI 분석 기술 탑재로 스팸·바이러스메일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신·변종 메일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 게 특징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365, 구글워크스페이스, 네이버웍스 등 클라우드 메일 서비스와 연동을 지원해 클라우드 메일 서비스의 보안성을 강화한다.
김형철 지란지교시큐리티 메일사업부 본부장은 “최근 이메일 기반 공격이 정교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기업·기관의 실질적 피해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메일 보안을 강화하는 시장 움직임에 맞춰 기업 규모, 메일 운영 환경에 따라 유연한 서비스 맞춤 설계가 가능한 클라우드 메일게이트로 해당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