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바이오프랜즈, DME 활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발전시스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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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E 분산발전기.

바이오프랜즈(대표 조원준)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그린 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GREEN&AGRITECH ASIA 2023)'에서 탄소중립 연료인 청정에너지(DME)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발전시스템 등 스마트팜 적용 관련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다.

바이오프랜즈는 다가오는 탄소중립시대를 맞이해 탄소중립 연료를 보급하는 에너지플랫폼을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도 구축하기 위해 국내에 DME를 도입해 저탄소 연료로 활용하거나 탄소중립연료 수소캐리어로 활용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탄소중립 연료 청정에너지 DME는 물리적 성질이 유사해 보관과 운송이 쉬우며 연소 시 대기오염 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청정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LPG-DME 혼합연료로 사용하고 세탄값(디젤 연료의 피스톤 압축에 의한 자기발화성을 표시하는 값의 하나)이 디젤연료와 유사해 디젤 대체 연료로 활용한다.

DME는 농업 분야에서 배출되는 축산분뇨 음식물 하수처리시설 등의 바이오가스나 산업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을 이용해 생산되는 탄소 중립 연료다. DME를 사용해 수소를 제조하는 개질 시스템은 천연가스 등 탄화수소 연료를 사용하는 경우와 비교해보면 개질 온도가 약 400~450℃로 낮고 일산화탄소 농도가 낮아 소형화에 기여할 수 있다.

바이오프랜즈는 스마트팜에서 전력공급과 에너지효율 증가와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작물생육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기획한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으로 분산형 연료전지를 설치해 전기와 열을 생산해 스마트팜인 온실에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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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E 연료를 이용해 세대 단위의 모듈형 수소를 생산하는 설비.

바이오프랜즈는 정부연구과제를 통해 시멘트산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메탄올, DME를 생산하는 공정을 실증중이며 생산한 DME를 농가에 적용하기 위해 DME 수소개질기와 발전기 등을 스마트팜 및 식물공장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또한 시멘트 산업 뿐만 아니라 정유 철강 등 이산화탄소 다배출 산업의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DME 보급을 확대해 LPG-DME혼합연료 디젤 대체 연료 등 친환경 연료로써 DME 활용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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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프랜즈 회사 전경.

한편,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은 호남권 최대 스마트 농업 분야 전문 전시회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혁신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기술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국제콘퍼런스인 'AI 월드 콩그레스 2023 인 광주(World Congress 2023 in Gwangju)'가 열려 스마트농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전문전시회인 'AI 테크(Tech)+ 2023'도 동시에 열려 스마트농업과 AI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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