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취창업지원센터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실전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반려동물보건학과, 식품영양학과, 인공지능(AI) 융합학과 총 3명 학생의 창업 아이템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실전 창업 멘토링'은 성공한 여성 최고경영자(CEO)들과 미래의 여성 경제인이 될 여대생을 선·후배로 매칭해 실전 멘토링으로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광주여자대학교 재학생 11명이 참가해 개별 창업 아이디어 기술서를 제출했다.
총 11건의 창업 아이디어 모두 해당 분야의 전문 멘토와 매칭해 맞춤형 피드백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가상현실(VR) 토론플랫폼(AI융합학과 문자영), 반려동물용 인바디 건강관리(반려동물보건학과 서은영), 글루텐 프리 고구마 파스타면(식품영양학과 한경주) 등 총 3건의 아이템은 우수 창업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향후 우수 창업 아이디어 대상으로 심화 멘토링과 시장성 조사가 이뤄지고 최종 선정된 학생에게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 및 해외 탐방의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문가들로부터 1:1 멘토링을 받게 되면서 가지고 있던 창업 아이템에 대한 고도화 및 성공적인 사업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윤정 취창업지원센터장은 “창업에 꿈이 있는 재학생에게 유익한 창업프로그램 운영 및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